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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인 삶 바꾼 '디지털 한류'
최근 호주를 여행했던 한 중소기업인의 이야기. "'코리아'하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호주인이 '샘성(Samsung)', 'LG'하니까 '아하'하면서 아는 체를 하더군요."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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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나미 사람 찾기 게시판서 애타는 수소문 계속
"친구를 찾고 있습니다. 이름은 크리티아, 16~17세이며 아주 마른 친구입니다. 그녀와 가족들이 무사한지 알고 싶습니다. 제발 도와주세요." 30년 이상 배낭여행자들의 길잡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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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활·실용] 행복을 만드는 삶의 연금술
바보 잭, 90일 만에 성자가 되어 돌아오다 로빈 샤르마 지음, 한정석 옮김, 이가서, 252쪽, 9800원 한껏 무거워진 것들이 땅으로 떨어짐을 감행하는 시간. 그 시간을 우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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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날 볼만한 공연·전시
◇뮤지컬 ▶용용 나라로 떠나요=5월 1~9일 오후 3시.6시, 5.8일은 오전 11시.오후 2시30분.6시. 올림픽공원 올림픽홀. 미국에서 50개 도시를 돌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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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각국서 온 무일푼 청년들 최고 요리사로 키워내겠다"
영국의 천재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. 그는 음식을 만들 때 가장 행복해 보인다. [중앙포토] 65억 인구가 살아가는 지구촌에는 갖가지 삶과 문화가 있다. 런던의 요리사에서 도쿄(東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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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MBA 인기 곤두박질
지구촌 직장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미국의 경영학석사(MBA)과정이 시름에 빠졌다.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신호(14일자)는 최근 수년간 이어진 경기침체 속에서 올들어 M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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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'세계청년봉사단' 활동 마친 4인 男女
모대학 전산학과 4년생인 임희혁(26)씨는 인생의 진로를 새로 짜고 있다. 내년 2월 졸업하면 전산분야가 아니라 사회복지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다. 계기는 봉사활동이다. 그는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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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발리폭탄테러]유족들 '숯덩이 시신' 밤샘 식별작업
눈을 의심했다. 분명히 30대 초반 백인 여성이라는데 양팔을 구부린 채 죽어 있는 시신은 열살배기 소녀 몸 크기밖에 안돼 보였다. 워낙 시커멓게 타버려 시신이라기보다는 숯덩이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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②내가 만난 지구촌 난민들
나 역시 처음에는 진기한 구경거리로만 여겼다. 눈앞에서 죽어가는 난민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며 '한 컷' 건졌다고 생각했으니까. 그러다가 '핑크 보이'를 만났다. 동아프리카의 에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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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절망의 땅'아프간 희망의 싹을 찍었다
지난 21일 밤 '칸다하르'의 시사회장은 엄숙했다. 오지여행 전문가에서 국제 난민운동가로 변신한 '바람의 딸' 한비야씨가 관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. "미사일·총알로 했던 아프가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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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남인영교수 인터뷰]
"앞으론 여성영화제 자체가 주목받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. 남녀의 편가르기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세상이겠지요. 10년 정도 지나면 될까요. 그래도 문제는 계속 생기겠지요(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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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남인영씨
“앞으론 여성영화제 자체가 주목받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.남녀의 편가르기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세상이겠지요.10년 정도 지나면 될까요.그래도 문제는 계속 생기겠지요(웃음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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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구촌 소식] 바티스투타 AS로마 이적 外
*** 바티스투타 AS로마로 이적 이탈리아 최고연봉 63억 받고 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(31)가 AS로마로 이적했다. 1991년부터 피오렌티나에서 활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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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화, 어디로 가고 있나
한 세기 전, 외세의 경제적 침입에 맞서 우리 나라 사람들은 물산장려운동을 전개했다. 경제불황이 있을 때마다 이 운동을 상기시키며 민족주의적 감정을 부추키던 우리 나라 신문에 얼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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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만과 광기의 20세기를 마감하며-KBS'일요스페셜'
새 천년에 대한 장밋빛 예측으로 자칫 들뜨기 쉬운 요즘이다. 그러나 주변을 돌아보면 앞으로 풀어가야 할 문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. KBS '일요스페셜' 이 25, 26일 이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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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FP 선정 20세기 12대 발명
AFP 통신은 29일 금세기 12대 발명 및 발견을 선정 발표했다. 이 통신은 이와 함께 20세기가 획기적 발명및 발견의 세기로서 삶을 풍요롭게해준 긍정적 측면과 인류 파멸의 수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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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보따리 장사' 중국 현지체험…인천 여행사 이색상품
"중국 현지에서 보따리 장사를 해보세요 - ." 인천의 한 여행사가 국내 및 중국의 무역회사와 공동으로 'IMF극복을 위한 중국 보따리 무역 체험' 이라는 이색 관광상품을 내놓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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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Q보다 각광받는 NLP이론]반복된 경험이 운명 바꾼다
여기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과 자동차 여행을 한 사람이 있다. 두 사람은 '차' 라는 똑같은 말에도 반응이 정반대일 것이다. 한쪽이 불안과 공포의 등가물로 받아들인다면 다른 한쪽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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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리 본 중앙일보 2만호 시대 - 음성작동 전자신문 일반화
30년쯤뒤 지령 2만호를 발간하게 될 즈음 중앙일보는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.다음은 2025년 어느 봄날'미래자동차'판매사원인 車미래(35)씨가 중앙일보 2만호를 접한 느낌을 요약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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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모험도 돈으로 산다" 에베레스트.북극 탐험여행예약불티
『에베레스트도,북극도 돈만 주면 살 수 있다.』 전문가.모험가들만의 영역으로 여겼던 지구촌 오지가 「보통사람」들에게 개방되고 있다.최근 세계적으로 성업중인 상업 원정업체의 패키지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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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신예 레드필드 작품 선풍
92년 미국 남부 지방의 한 서점.한 신사가 쭈뼛쭈뼛 서점 매니저를 찾아 『자비출판한 책이니 잘 부탁드린다』는 당부와 함께 『천상의 예언』이라는 다소 황당한 제목의 소설을 내밀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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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인도네시아
전통 입맛인가,서구 입맛인가.미국식 문화의 홍수속에서 자카르타시민이 되묻고 있는 질문이다. 면적과 인구에서 서울과 비슷한 자카르타 시내 곳곳에는 서구의패스트 푸드 체인점이 훨씬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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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C통신 지구촌의 정보박사
회사원 金모씨(31)는 최근 주가상승으로 크게 오른 자신의 주식을 처분하기 위해 PC 앞에 앉았다. 평소대로 데이콤의 천리안 증권정보를 활용,큰 어려움 없이 원하는 가격에 팔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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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“불황속 성업” 벼룩시장(지구촌화제)
◎생필품 교환에 골동품도 매매/“돈되면 뭐라도” 국보급 즐비… 중개 광고지 불티 모스크바등 러시아의 대도시 곳곳에서 벼룩시장과 사설광고업이 한창 활기를 띠고 있다. 미하일 고르바초